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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기 싫은,
내 마음에 쏙 드는 회사

고용지원팀 김정훈 팀장
사진 편집자


롯데월드타워 27층에 위치한 ㈜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는 전망 좋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곳은 에이피알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업하여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고용지원팀을 통해 취업한 7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함께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시작된 복지관과의 인연은 지금까지도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고용지원팀과 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는 앞으로도 장애인 근로자들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협력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혁신적인 기업문화와 따뜻한 마음으로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는 ㈜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는 쾌적한 근무 환경과 다양한 복지를 제공한다. 공용 라운지 공간과 전용 휴게실, 무료 간식, 안마의자, 복지 포인트 등은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정규직 전환 기회도 제공하여 현재 약 11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정규직으로 전환됐으며, 전문 직무지도원 2명을 배치하여 직원들의 적응을 돕고 있다. 이러한 지원은 근로자들의 장기근속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고용지원팀은 2022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해 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직무 환경과 특성에 맞는 장애인 구직자를 상담하여 취업을 지원하였고, 그 결과 현재 이 회사에서 일하는 30여 명의 장애인 근로자 중 7명이 고용지원팀을 통해 취업했다. 취업의 문턱이 높았던 장애인 구직자들에게 이곳은 각자의 개성과 능력을 존중하고, 적합한 직무와 업무 환경으로 따뜻하게 맞이했다.

서로를 보완하며 성장하는 직장

롯데월드타워 27층에서 만난 이진호 씨와 정재진 씨를 비롯한 장애인 근로자들은 사무보조, 물류, 환경미화, 바리스타 등 다양한 직무에 배치되어 만족스러운 직업생활을 하고 있다. 이진호 씨와 정재진 씨는 보안 절차에 따라 사내 우편물과 택배를 전달하는 중요한 업무를 맡고 있으며, 사내 카페와 라운지 공간의 청결을 유지하여 동료들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한다. 이진호 씨는 무엇보다 인간적인 소통이 잘 된다는 점에서 이 회사의 장점과 만족스러움을 전했다. 동료들과 열린 대화를 통해 업무 이해와 협력이 높아졌다고 했다. 정재진 씨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지속적인 지원과 배려에 감사하고 있다. 각자가 가진 특성에 맞게 업무와 소통 환경이 마련되어 있어 업무에 집중할 수 있고, 만족도가 높다고 했다. 이전 직장에서 겪었던 어려움들이 현재 이 회사에서는 잘 해결되어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다며 웃음 지었다.
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는 장애인 근로자의 강점에 따라 직무를 조정하고, 협력을 통해 서로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체력이 뛰어나지만 글자를 읽는 데 어려움이 있는 근로자와 그 반대의 강점을 가진 근로자가 한 팀이 되어 물류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등 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안정적인 고용 조건과 수준 높은 복지로 인해 장애인 근로자 모두 높은 직업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퇴근 후에도 회사에 머무르고 싶어 할 정도이다. 이것이 고용지원팀이 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와의 협력을 지속하며 더 많은 장애인 구직자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이유이다.

모두가 만족하는 직장, 그 비결은?

장애인 근로자와 기업 모두가 만족하고, 근로자들이 직장과 직무에 잘 적응하여 장기 근속할 수 있었던 비결은 고용지원팀의 운영 철학과 방향성에 있다.
사람중심실천을 바탕으로 장애인 근로자의 욕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각자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다양한 자원과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취업 이후에도 근무 환경에 맞춰 적응을 돕는다. 직업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인관계 개선과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근무 조건 개선을 위한 협상도 진행하여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준다. 그 결과 장애인 근로자와 기업 모두 고용지원팀의 질 높은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으며, 기업에서 다른 구인처를 소개하는 등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고용지원팀과 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는 앞으로도 장애인 근로자들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장애인 고용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며, 더 많은 장애인 근로자가 안정적인 일자리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